“완전 오프라인 지갑의 등장”… Pure Wallet, 디지털 자산 보안의 새 패러다임 제시

디지털 자산 시장에 새롭게 등장한 Pure Wallet이 암호화폐 지갑에 대한 기존의 통념을 뒤흔들고 있다. 세계 최초 ISO 인증을 받은 완전 오프라인 지갑이라는 타이틀을 내세운 Pure Wallet은 기존 모바일 앱 기반 지갑과는 전혀 다른 방향을 추구하고 있다. 대부분의 지갑이 지속적인 인터넷 연결과 가스 요금 문제에 의존하는 반면, Pure Wallet은 에어갭(Air-Gapped) 아키텍처를 통해 인터넷 없이도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출시 초기부터 Pure Wallet은 이더리움(ETH), 바이낸스코인(BNB), 비트코인(BTC), 솔라나(SOL), 리플(XRP), 테더(USDT), USD코인(USDC) 등 주요 자산을 지원한다. 여기에 진화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고급 암호화 기술과 양자 이후(post-quantum) 보안이 적용되었으며, 더 많은 블록체인을 지원할 계획도 밝혀 사용자 유연성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지갑의 핵심에는 자체 개발 블록체인 엔진인 ‘Pure Chain’이 있다. 이 엔진은 트랜잭션을 ms(밀리초) 단위로 최종 처리하며, 개인 키는 오프라인 환경에 안전하게 보관된다. 별도의 하드웨어 없이도 콜드 월렛 수준의 보안을 제공하며, 복잡한 절차 없이 높은 수준의 보안을 실현한 것이 특징이다.

Pure Wallet의 CEO 앤드류 차(Andrew Cha)는 이러한 오프라인 기반 접근 방식에 대해 “오프라인은 양자 기술과 인공지능, 그리고 글로벌 확산 사이의 연결 고리로서 가장 파괴적인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조용한 혁신: 오프라인 운영과 제로 가스 요금

현재 대부분의 모바일 지갑은 네트워크 연결 없이 작동하는 것이 실험적인 단계에 머물러 있다. 그러나 Pure Wallet은 스마트폰 내에서 완전히 독립적으로 작동하며, 와이파이, 블루투스, 셀룰러 네트워크에 전혀 의존하지 않는다. QR 코드 또는 블루투스 페어링을 통해 트랜잭션을 실행하면서도, 개인 키는 온라인에 노출되지 않아 높은 보안을 유지할 수 있다.

Pure Wallet의 또 다른 차별화 요소는 ‘가스 요금 제로’ 모델이다. 거래는 전통적인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아닌 오프라인 기반 토큰 전송 메커니즘을 통해 수행되며, 이는 가스 비용을 완전히 제거한다. 결과적으로 사용자들은 예기치 못한 수수료나 네트워크 혼잡 문제 없이 효율적이고 예측 가능한 비용 구조를 경험할 수 있다.

성능 측면에서도 Pure Wallet은 강점을 보인다. 트랜잭션 최종 확정(finality)은 짧은 시간 내에 이루어지며, 사용자가 화면을 새로 고치기 전에 거래가 완료된다. 화려한 UI보다 일관성과 속도에 초점을 맞춘 기술력은 실사용에 최적화되어 있다.

보안, 모듈화, 자산 직접 보관을 위한 설계

디지털 금융에서 보안은 종종 사용성의 희생을 요구한다. 하지만 Pure Wallet은 콜드 월렛 수준의 보안을 스마트폰 내에 통합함으로써 별도의 외부 장치 없이도 높은 수준의 자산 보호가 가능하다. 개인 키는 디바이스 내부에만 저장되며, 네트워크나 외부 서버와는 전혀 공유되지 않는다.

모듈형 아키텍처는 블록체인 서명 및 인증 기능을 수행하면서도 외부 인터페이스로부터 키를 철저히 차단한다. 필요시 외부 콜드 스토리지 솔루션과 연결도 가능하지만, 단독으로도 완전한 지갑 기능을 수행할 수 있어 사용자는 복잡한 기술적 절차 없이 자산의 완전한 자율 보관(self-custody)이 가능하다.

Pure Wallet은 단순한 지갑을 넘어, Pure Certificate, Pure Contract, 그리고 Pure Chain 기반의 탈중앙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생태계 구성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오프라인 기반 금융 인프라로의 확장을 지향하고 있다.

미래 금융 인프라의 청사진

Pure Wallet의 오프라인 우선 접근 방식은 디지털 금융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구조적인 변화를 시사한다. 정부, 기업, 개발자들이 블록체인 인프라를 실험하고 있는 가운데, 불안정한 인터넷 연결 없이도 안전하게 트랜잭션을 수행할 수 있는 기술은 필수적인 요소로 부상할 수 있다.

이는 금융 포용성 확대 측면에서도 큰 의미를 가진다. 인터넷 접근이 제한된 지역에서도 오프라인 지갑을 통해 송금, 결제, 신원 인증 등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기존 금융 시스템에서 소외된 커뮤니티에 새로운 기회를 열어줄 수 있다.

또한, 양자컴퓨팅과 인공지능이 보안 환경을 빠르게 변화시키는 가운데, 온라인 연결에만 의존하는 기존 시스템은 점점 더 큰 취약성을 안게 된다. Pure Wallet은 이러한 미래 리스크에 대한 방어 수단으로서, 현재는 물론 미래의 기술 환경에까지 대비한 ‘회복 탄력성’ 중심의 설계를 지향한다.

A new entrant in the digital asset space is challenging conventional assumptions about what a crypto wallet can be. Pure Wallet, described as the world’s first ISO-certified wallet designed to operate fully offline, diverges sharply from the typical mobile application. Where most wallets depend on continuous connectivity and contend with gas fees, Pure Wallet is built on air-gapped architecture, allowing transactions to occur without internet access.

At launch, the wallet already supports major assets including ETH, BNB, BTC, SOL, XRP, USDT, and USDC. This broad compatibility is paired with advanced encryption and post-quantum security, designed to withstand evolving cyber threats. The team behind the project has also signaled plans to expand support for additional blockchains, positioning the wallet as a flexible tool within an increasingly diverse ecosystem.

Central to the product is Pure Chain, a proprietary blockchain engine. It enables transaction finality within milliseconds, while keeping keys locked in offline environments. By integrating cold-wallet strength directly into the device, Pure Wallet avoids the need for separate hardware solutions and emphasizes security without adding layers of complexity.

Pure Wallet’s CEO, Andrew Cha, frames the offline approach as part of a larger shift: “Offline is the most disruptive technology of our time, serving as the missing link between quantum, AI, and global adoption.”